오송참사 현장 방문이 던지는 메시지 “안전은 선택 아닌 필수

정책 브리핑룸
오송참사 현장 방문, 안전 불감증 경각심 고취 FAQ 오송참사 현장 방문, 안전 불감증 경각심 고취 지난 2023년 4월 15일, 오송참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오송참사 현장 방문은 대형 사고의 아픔을 되새기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아직도 참사의 흔적이 생생히 남아있었다. 오송참사는 2003년 2월 18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오송리에 위치한 대구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사고다. 이 사고로 인해 근로자 [192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안전 불감증과 관리 소홀이 빚어낸 이 비극은 한국 산업재해사에서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 관리 소홀 ▲작업 공정 무리 ▲근로자 과로 ▲유해 물질 관리 부실 등이 지목되었다. 이는 당시 경제 성장을 최우선시하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근로자의 안전은 뒷전이었음을 보여준다. 이 참사 이후 정부는 산업안전보건법을 강화하고, 기업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등 후속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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