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적 접근
교육부는 부터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025년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의 공공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 내에 교육시설 외에 문화, 복지, 체육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 수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학교 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방과후나 주말에는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학교가 지역 커뮤니티 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25년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후 학교시설 개선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 학교 내 체육관, 도서관, 강당 등 공공시설 설치
-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 문화예술 등)
-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냉난방, 공기정화 등)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초중고교의 약 70%인 8,000여 개교에 복합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사업 예산은 학교당 평균 20억 원 수준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매칭펀드 형식으로 투입됩니다.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먼저 교육환경평가를 통해 노후도, 안전성,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합니다. 이를 토대로 학교별 맞춤형 복합시설 설계가 이뤄지며, 사업 착수 전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복합시설이 완공된 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되어 관리됩니다. 미래학교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이 활성화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됩니다. 또한 제로에너지 학교 구현을 위한 태양광 설치, 친환경 단열재 사용 등 그린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됩니다.
| 구분 | 일반학교 |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
|---|---|---|
| 디지털 인프라 | 일부 교실 PC 보급 | 전 교실 디지털 기기 1인 1대 보급 |
| 에너지 효율 | 일반 수준 | 제로에너지 건축, 신재생에너지 활용 |
| 학습 공간 | 일률적 교실 배치 | 가변형 교실, 다목적 공간 확대 |
한편, 일각에서는 학교복합시설 설치로 인해 학생 안전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합니다. 이에 교육부는 출입관리 시스템 강화, 안전인력 배치 등 만반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학교가 지역 센터로 거듭나 교육의 공공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교육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내실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